멋진 코발트색의 해변, 하얀 백사장에 따스한 햇살 담은 파도와 시원한 음료 한잔이 떠오르는 날.
어디를 가야할지 망설이고 계신가요? 그런 당신을 위해 완벽한 1박 2일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분명 만족하실거에요. ^^
제가 소개할 곳은 바로 제주도 북동쪽에 자리한 함덕 해수욕장입니다.

1박 2일 기준이기에 오전 빠른 시간(7-8시) 비행기를 예약해주세요. 차량 렌트도 예약해주시고~
제주 공항에서 내려 예약해두신 차량을 렌트, 네비에 '함덕해수욕장' 치시고 바로 동쪽으로 달려주세요.
약 40분 정도 동쪽으로 달려주시면 우리의 목적지 함덕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오전 10시-11시 도착하면 베스트.

함덕 해수욕장에는 '서우봉'이 있습니다. 서우봉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이국적인 해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우봉은 여름에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봄에 유채꽃과 청보리가 올라올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유채꽃이 만발할 때 해변에서 바라본 서우봉 풍경은 정말 그림 같습니다.
봄 사진 찍어놓은게 없어서 아쉽네요.
여기서 처음 가시는 분을 위한 꿀 팁 드립니다. ^^
공항에서 함덕해수욕장이 아닌 '조천 농협 하나로마트' 검색하시고 도착하셔서 생수나 필요한 물품 구매.
그리고 여기서부터 중요하니 집중.
다시 네비에 함덕 해수욕장 주차장을 치시고, 경유지로 관곶을 넣어주세요.
복잡하시면 '관곶'(해남 땅끝 마을과 가장 가까운 곶) 먼저 들르신 후에 길가 주차장에 정차하셔서 경치 감상하세요.
관곶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오래 머물 곳은 아니니 잠시 정차후 출발 ㅎㅎ
후에 '함덕 해수욕장 주차장'으로 다시 검색하시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이 코스가 제주의 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한적한 드라이브 코스랍니다. 강추합니다.
꼭 꼭 한번 이 길따라 가보세요. 제가 제주에 갈때마다 꼭 지나가는 해변 도로 입니다.

하나로 농협마트에서 살짝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gs칼텍스 주유소' 왼쪽으로 '함덕골목'이라는 식당이 보입니다.
'함덕골목'을 왼쪽으로 끼고 좌회전 하셔서 길따라 쭉 가시면 함덕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변 도로로 주행하게 됩니다.
거의 외길로 진행되어서 길 잃을 염려도 없답니다.
'함덕 해변 주차장'에 도착하셨다면 근처 카페에 들르셔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본격적인 해변 탐색 돌입~
스타벅스, 메가커피 등등 있습니다.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르겠다면 그냥 해변가에 있는 '델문도' 추천 드립니다.
'델문도' 유명한 커피 맛집이에요. 저는 바닐라 라때 마셨는데 제 입맛 기준 10점에 7점 정도 그럭저럭 괜찮은 맛이었어요~
스타벅스나 메가커피보다는 확실히 더 좋았습니다.
커피 사셨으면 해변에서 바다 한 번 감상해주시고 동쪽 잔디밭으로 진입해서 쭉 가줍니다.


여름철에 가면 아주 싱그러운 잔디밭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시원한 커피와 산책을 즐겨주시면서 서우봉(해변 동쪽 끝에 있는 작은 봉우리) 방면으로 가볍게 고고싱~
서우봉에 올라 해변을 바라보세요. 바로 와~!! 하는 감탄사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답니다~!
맑은 날에는 운이 좋으면 패러 글라이딩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팁을 드리면 서우봉은 맑은 날 오전 11시에서 오후2시 사이에 오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햇빛의 밝기와 입사 각도에 따라 바다색이 달라지는데 해가 중천일때 색이 제일 예뻐요 )
그래서 함덕 해변에 오전 10-11시 사이 도착이면 베스트라고 말씀 드린거에요.
몇번의 실패 후 얻은 노하우 입니다. ^^
서우봉은 그리 높지 않아서 사진찍을 포인트까지 5-7분 정도면 올라갑니다.
다만 경사가 조금 있으니 운동화나 크록스 준비해주세요~
점심 식사는 '버드나무집' 해물 손칼국수 추천드립니다.
(함덕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도보로 3-4분 정도, 서우봉에서 출발하면 20분정도 걸려요. 참고하세요.)
특별하지 않은 메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드셔보세요. 현지인 추천 맛집입니다.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칼칼하니 평타는 칩니다. 제 기준 10점 만점 기준으로 7.5점 정도.

점심 먹고 오후 시간에는 당연히 바다로 풍덩해야겠죠~
함덕의 장점은 수면이 낮고 잔잔한 바다가 꽤 길게 이어진다는 점이에요.
발 담그고 쭉 걸어가면 의외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가끔 문어도 보이고 드물게 알록 달록한 작은 물고기들이 보이고, 고동들은 꽤 보입니다.
잘 찾아보시면 모래색으로 위장한 '게'와 '물고기'가 많이 보여요~


바닷 속을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서우봉 앞에서 스노쿨링 하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서우봉 앞에는 스노쿨링, 카약하시는 분들 종종 있구요. 조금 더 멀리 나가면 해녀분들도 간혹 보입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 구석에 카약 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더 가면 가끔 해녀분들 출몰 해요~

아름다운 해변에서 실컷 물놀이를 즐겨 주셨다면 슬슬 배고플 시간이 다가올 거에요.
저녁 식사는 김녕 근처에 있는 '곰막'이라는 식당을 추천 드립니다.
자동차로 10-15분 거리입니다.

'성게 미역국'과 '전복죽' 같은 메뉴가 유명하구요. 고등어구이도 괜찮습니다. 다른 종류는 비싸서 패스.
제주도의 단점이라면 비싼 물가와 그다지 먹을 만한 맛집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곰막'은 현지인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저는 전복죽 추천드려요. 점수는 8점.
다른 유명 맛집 가서 실패하고 후회 하느니 '곰막' 전복죽 드세요.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전복죽은 저녁으로 너무 부실하다구요? 천만의 말씀! 이것은 저의 큰 그림의 일부일 뿐.
다시 차량으로 돌려 '함덕 해수욕장' 근처 '오드랑베이커리'로 향해 줍니다.

무조건 '마농바게트' 와 아메리카노 사시면 됩니다. 마농바게트 두 개 사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나머지는 개인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단, 달달한 커피 노노. 아메리카노 필수입니다. 사셨다면 숙소에서 즐겨주시면 됩니다.
'마농바게트' 지금까지 누적 100만개가 팔렸다면 말 다한거겠죠! 까다로운 제 입맛에도 맛있었습니다!! 9점.
다음날 늦은 비행기로 돌아오신다면 숙소는 함덕 쪽에 찾아보시면 좋은 팬션이 많습니다.
오전에 일찍 돌아오신다면 제주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으셔야 피곤하지 않아요~
아침에 렌트카 시간 맞추어서 반납 하려면 만만치 않거든요!
다음 날은 각자 사정에 따라 일정을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제주 함덕 해변은 해외 유명 관광지 버금가는 아름다운 색을 지니고 있기에
믿고 따라 오신다면 행복한 1박 2일 보내실 거에요.
이상 제주 바다를 사랑하는 곁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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